지난 15일 새벽, 배우 나나 씨와 어머니는 집에 들이닥친 강도에 맞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모녀가 다친 건 물론, 흉기를 들고 침입했던 30대 남성 A 씨도 턱 주변을 다쳤는데, 경찰은 피해자인 나나 씨 모녀가 A 씨를 다치게 한 부분에 대해선 입건 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강도가 어머니의 목을 조르는 등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었던 만큼, 맞서 방어하는 과정에서 이 정도 다치게 한 건 정당방위로 인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웅혁 /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: 목적도 순수한 방어 행위에 제한된 것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상당히 엄격한 해석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정당방위에 충분히 포섭됐다….] <br /> <br />범행 다음 날 곧장 구속된 A 씨는 체포될 때 경찰이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지 않았다며 구속 적법성을 다시 살펴달라고 요구했지만,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구속적부심을 거치며 구속 기한도 연장되면서, 경찰은 모레(24일) A 씨를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A 씨에게 처음 적용했던 특수강도 미수 혐의를 형량이 더 무거운 강도상해 혐의로 변경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재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문지환 <br />디자인ㅣ정하림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최예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1222009163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